<아와오도리>는, 발상지인 도쿠시마 현(徳島県)에서 40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유서 깊은 향토예능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각 지역의 이름을 앞에 덧붙인 아와오도리 대회가 생겨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향토예능은 시대를 넘어, 현재는 전국 방방곡곡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아와오도리는 2종류(몸을 낮추어 추는 ‘오토코 오도리(=남자 춤)’, 나막신을 신고 삿갓을 쓰고 추는 ‘온나 오도리(=여자 춤)’)이며, ‘양 손을 올리고 발걸음을 옮기면 아와오도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한 춤 형태를 기본으로, 각각의 ‘렌’(아와오도리를 피로하는 그룹 단위)이 렌 마다의 특징을 춤에 살려서 연출합니다.
단순한 형태에서 파생된 여러 아와오도리의 다양성이 아와오도리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57년에 도쿄 고엔지에서, 한 상점가의 지역 활성화의 행사로서 시작된 <도쿄 고엔지 아와오도리>는, 시대와 함께 서서히 확대되어 지금은 약 1만 명이 행사에 직접 참가, 관객은 약 100만 명을 동원하는, 일본 도쿄의 여름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성장하였습니다. 매년 8월 마지막 토요일, 일요일에 개최됩니다.
또한, 고엔지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와오도리 렌 (고엔지 아와오도리 렌 협회)은, 각 방송 미디어 출연이나 일본 각지의 이벤트,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한 파티나 결혼식 등, 한 해 동안 여러 곳에서 아와오도리를 피로하여, 그 매력을 발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와오도리는 도쿠시마 현의 향토예능에서 시작되어, 사회문화의 끊임없는 발전과 더불어 계속 진보하고 있습니다.
저희 도쿄 고엔지 아와오도리는, 아와오도리가 지역 여러분의 자랑이 되어,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 그리고 국경을 넘어 인연을 양성하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중히 키워가도록 하겠습니다.
JR 고엔지역 및 도쿄 메트로 신고엔지역 주변의 8 개의 연무장에서, 개시 시간과 동시에 일제히 아와오도리를 시작합니다.
후에(목관악기), 샤미센(현악기), 가네(금속 타악기), 시메타이코와 오오다이코 (타악기)로 구성된 악기가 연주하는 경쾌한 리듬에 맞춰, 고엔지의 거리는 아와오도리로 가득 차게 됩니다.
각 연무장을 8자형의 루트로 진행하여, 이틀간 총 6시간, 1만 명을 넘는 공연 참가자가 고엔지의 시내를 계속하여 춤추며, 연무장을 가득 채운 관객의 응원과 박수가 울려 퍼집니다.
- ・스태프, 경비원의 지시에 따라주세요.
- ・고엔지 아와오도리 회장 주변은 노상 금연 구역입니다. 회장 주변에서의 흡연은 소정의 흡연 코너에서만 가능합니다.
- ・점포의 영업을 저해하는 자리잡기, 관람은 삼가 주세요.
- ・노면에 비닐 시트 등을 붙여 자리를 잡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 ・개최 시간 중, 공연 공간에는 들어가지 말아 주세요.
- ・쓰레기는 각자 집으로 가져가 주시기 바랍니다.
초창기 ~1960년대 전반
1957년, 마을 부흥의 기폭제로서 아와오도리가 도입되어,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그 후에 몇 번의 존속의 위기를 극복하였습니다.
발전기 ~1970년대
당초에는 한 상점가를 회장으로서 하던 행사가, 이웃 상점가에 점점 확대되어 갔습니다. 1960년 초에는 고엔지역의 북쪽출구까지 코스가 연장되며, 1969년에는 고엔지역 앞의 큰 도로 (코난도오리, 현재 중앙연무장)의 완성과 함께 연무회장이 더욱 확대, 이전까지의 좁은 상점가 길을 중심으로 하던 지역 행사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게 되는 연중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독립 렌(아와오도리를 행하는 그룹 단위)이 잇달아 탄생하며, 도쿄 도내에서도 아와오도리를 도입하는 지역이 늘어나, 고엔지의 렌이 다른 지역에 공연을 가는 등 활약의 장이 커져갔습니다. 또한, 본고장인 도쿠시마의 렌과 자매관계를 맺는 등 기술의 습득에도 싹튼 시기이기도 합니다.
충실기 1990년대
1991년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육상 피날레에서, 약 300명의 고엔지 아와오도리 참가자가 아와오도리를 피로하는 모습이 세계 각국에 생중계 되었습니다.
또한, 아와오도리를 통하여 사회활동, 교육활동, 교류사절로서의 활동의 기회도 많아지게 되어, 지역문화의 일부로서 성장해 갔습니다.
2000년대
국내의 우호도시에서의 아와오도리를 통한 문화교류, 방송 미디어에의 출연이 해마다 늘어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1월에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후루사토 마츠리 도쿄>에, 고엔지에서는 250명이 참가하는 등, 대규모 공연의 기회도 많아져 갔습니다.
2013년에는 홍콩 정부 관광국으로부터 초빙을 받아, 구정 인터내셔널 퍼레이드에 출연, 2014년에는 마카오 관광국으로부터 초빙을 받아 구정 퍼레이드에 출연, 2015년에는 스기나미구(杉並区)와 대만 국립 희곡학원의 문화협정 체결을 기념하여 타이페이에서 아와오도리 공연을 성공 시켰습니다.